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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사 손에 새끼 지켜낸 어미고양이..`집사 장난 꾸짖은 누리꾼`

집사가 새끼고양이를 데려가려고 하자, 어미고양이가 새끼고양이를 지키려고 꼭 안았다.
집사가 새끼고양이를 데려가려고 하자, 어미고양이가 새끼고양이를 지키려고 꼭 안았다.

 

[노트펫] 집사가 어미고양이의 품에서 새끼고양이를 데려가려고 하자, 어미고양이가 새끼고양이를 붙잡아서 꼭 안은 동영상이 100만뷰를 기록하며, SNS(Social Network Service)에서 논란이 됐다고 인도 영자지 힌두스탄 타임스가 지난 14일(현지시간) 전했다.

 

“보살피는 어미고양이”란 제목의 영상은 지난 14일경 미국 소셜 미디어 ‘레딧(Reddit)’에 올라와서, 조회수 100만회를 기록했다. 또 ‘좋아요’에 해당하는 업보트(upvote)를 2만 표 넘게 받았다.

 

A caring mom cat from r/aww

 

 

영상에서 집사가 새끼고양이를 잡아서 들어 올리자, 어미고양이가 두 앞발을 뻗어서 새끼고양이를 안아서 되찾아온다. 마치 사람처럼 두 앞발로 새끼고양이를 꼭 안고, 핥는 모습에서 강한 모성애와 경계심이 느껴진다.

 

집사는 단순한 장난이라고 여긴 것으로 보이지만, 댓글에 고양이 모자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았다. 누리꾼들은 이 영상이 재미있지 않다며, 집사로 보이는 사람이 한 손으로 새끼고양이를 들어 올린 행동을 비판했다. 또 어미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말라고 요청하는 댓글도 있었다.

 

한 집사는 “내가 어렸을 때 내 고양이의 새끼고양이들을 만졌는데, 어미고양이가 나한테서 새끼고양이를 데려가기 전에 몇 초를 줬다. 나는 눈치 채야 했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. 어미고양이가 인내심이 있어서 운이 좋았다.”고 꼬집었다.

김국헌 기자 papercut@inbnet.co.kr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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